요즘처럼 폭염이 지속되는 날에 물을 냉장고 안에서 꺼내어 한두 모금 마시몃 뼛속까지 차가와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물이 가장 맛있는 온도는 12℃로, 물의 맛을 결정하는 3요소에는 온도 외에 물 속의 미네랄 함량과 산도(PH)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수질분석연구센터에서 내놓은 자료에 의하면,탄산이 전혀 없는 생수는 10℃에서 보관하고, 12℃ 정도로 마시는 것이 맛이 좋다고 합니다.
물이 너무 뜨겁거나 차가우면 혀에서 미각을 느끼는 세포인 미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물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는데 탄산 함량이 2.5~5㎎/L의 가벼운 탄산수는 14℃, 탄산 함량이 5~7.5㎎/L인 일반적인 탄산수는 16℃, 탄산 함량이 7.5㎎/L인 강한 탄산수는 17℃ 상태에서 마시는 것이 탄산 본연의 맛을 느끼는 데 좋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미네랄 함량인데 물속에 녹아있는 미네랄의 총량을 말하는 '총용존고형물'은 물 1L당 100㎎인 상태를 가장 맛있는 물로 보고 있습니다.
물의 맛은 물속에 들어있는 미네랄에 따라 달라지는데 칼슘·칼륨·규소는 단 맛이고, 마그네슘·황산이온·염소 등은 쓴 맛을 냅니다.
마지막으로 PH(산도)는 물의 신맛·중성맛·단맛·쓴맛을 결정하는 요소입니다.
순수한 물은 PH6.7~7.3의 중성으로 아무 맛이 나지 않으나 PH가 5~6.7 정도로 낮으면 신맛이 나고 이온음료는 일반적으로 PH7.3~7.8로 약알칼리 상태입니다.
* 내용 출처 : 조선일보(201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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