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정상회담이 6일 베를린에서 75분 동안 진행되었지만 입장 차가 너무 컸습니다.
시진핑은 사드 배치를 철거하라고 했고 문 대통령은 전 대통령이 결정한 것으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과정에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사드 보복을 철회해 달라고 하자 시진핑은 묵묵 무답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이 사드로 인한 각종 제약 때문에 경제, 문화적 교류가 위축된다고 하자 시진핑은 중국민의 관심과 우려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중국이 안보리 의장국으로서 노력해 달라고 하자 북핵과 미사일 저지를 위해 노력중이라며 넘어 갔습니다.
시진핑은 오히려 정말 충분히 노력하는데 국제사회가 중국을 비난하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시진핑은 북한과는 혈맹 관계를 맺어왔고 25년 전 한국과 수교를 맺어 많은 관계 변화가 있었지만 그렇다고 그 관계가 근본적으로 변하는 것은 아니라며 북한 편만 들고 있어서 정말 어찌할 수 없는 사람이네요.
*사진 출처 : 조선일보(201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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