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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의 도덕성

옥상별빛 2017. 5. 28. 00:25

 

문재인 대통령의 제1호 인선으로 이낙연 총리 후보자를 찍었지만 자녀의 위장 전입 문제로 낙마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직자나 정치인들에게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이유는 갖는 사회적 영향력은 대단히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현실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국회의원 중에도 털어보면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탈세, 병역 기피 등 어느 하나에라도 안 걸릴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국회의원은 당선이 되면 자신의 지역구 먼저 챙기기 때문에 공직자도 어쩔 수 없이 국회의원의 능력을 빌려고 손을 내밉니다.

 

국가는 아무리 청렴을 요구하지만 현실과는 괴리가 멉니다.

공직자나 국회의원이 모두 이익을 추구하는데 골몰하다 보니 청렴이나 정의 같은 것은 뒷전입니다.

 

오늘날 공직자들이나 의 정치가 부패해도 해결하지 못하는 까닭은 지도자들이 사익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지도자들은 당장의 정치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진정한 사회의 정의가 무엇인지 고려하며 신뢰를 받는 행동을 보여 달다는 것을 주문하고 싶습니다.

 

수천년 전부터 중국의 순자가 ‘군주의 도덕성’을 강조했는데 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지도자들의 도덕성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함을 자각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