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즐거움/새롭게 찾은 식물

골담초

옥상별빛 2017. 4. 12. 05:38

 

골담초는 뿌리혹박테리아를 가지는 콩과식물로 키가 2.5~3.0m밖에 안 되는 관목류이지만 4월에 꽃이 피고 잎은 약재로 널리 쓰입니다.

 

꽃은 노랗고 잎은 우상복엽인데 좌우 두 개씩의 귀엽고 작은 잎이 모여서 큰 잎 하나를 이루고 있는 것이 매우 특이합니다.

 

꽃이 예쁘지만 줄기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습니다.

골담초의 뿌리껍질을 골담근 또는 금작근이라 하여 신경통, 관절통, 진통, 강심, 이뇨 작용을 촉진할 수 있는 약재로 쓰고 있습니다.

 

골담초는 양지바른 돌담가나 척박한 땅에서도 가리지 않고 잘 자라지만 9월경에 콩 꼬투리 모양의 열매가 가끔 달리는데 종자로는 잘 번식시킬 수는 없고 근맹아나 새로 자란 가지를 삽목하여 키웁니다.

 

골담초의 다른 이름으로 금작목, 금작화, 금계인 등이 있는데 아주 옛날 중국에서 들어온 꽃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찾아가는 즐거움 > 새롭게 찾은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의류  (0) 2017.05.05
소리쟁이  (0) 2017.05.02
야생 달래  (0) 2017.04.09
잘 익은 보리장나무 열매  (0) 2017.04.03
완두콩  (0) 2017.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