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시간 4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이틀간의 정상회담을 마쳤습니다.
양국 정상은 북한 핵개발의 진전이 심각한 단계에 이르렀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북핵 프로그램 억제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습니다.
두 정상이 북한 무기프로그램 위협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불법 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북한을 설득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런데 중국으로부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조치를 하겠다는 구체적인 약속은 없었고 사드 보복 중지에 대한 합의도 없었습니다.
중국은 북한의 핵 능력 진전이 매우 심각한 단계에 이르렀다는 겅에는 미국과 인식을 같이하면서도 특별한 조치를 취할지는미지수입니다.
이에 트럼프는 중국이 북핵 문제 해결에 협력하지 않으면 미국이 독자적인 대북대응책을 밀어붙이겠다고 밀어붙였습니다.
독자적 정책이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대북 선제타격, 테러지원국 재지정, 전술핵을 포함한 전략자산 한반도 배치 등 가능한 모든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늘 그렇듯이 북한에 대해서는 늘 미온적으로 대처해 왔기 때문에 큰 기대를 걸지 못할 것 같습니다.
북한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힘 겨루기는 중국의 묵인하에 미국의 작전이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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