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다가 비둘기 알을 발견했습니다.
비둘기 알을 처음 보는데 크기는 메추리 알보다 약간 크네요.
꿩들은 보통 6월쯤 되어야 알을 낳아 키우는데 비둘기는 매우 빠르네요.
비둘기는 5개까지의 알을 낳는다고 하는데 보통 2개의 알을 낳는 것이 가장 생존율이 높다고 합니다.
그런데 도시에 정착하는 집비둘기는 도시 공해의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산성이 강한 비둘기의 배설물이 도시의 건축물과 동상 등을 부식시키고, 진균류 등을 옮겨 각종 질병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비둘기도 생명이므로 죽이지는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특히 어미에게 갖다 주어야 하는데 창틀을 청소하며 다른 곳으로 옮겨 놓은 상황에서 자연 부화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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