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즐거움/땅 위에 사는 동물들

알락하늘소

옥상별빛 2018. 7. 11. 07:35

 

 

아파트 단지에 조경용으로 심은 은단풍에 알락하늘소 몇 마리가 보입니다.

 

알락하늘소(Anoplophora malasiaca)는 딱정벌레목 하늘소과에 속하며 몸길이는 25∼35㎜ 정도입니다.

 

몸빛깔은 검은색이고 광택이 있으며 앞가슴등 부분에 있는 2개의 무늬, 작은방패판과 딱지날개(굳은날개)에 흩어져 있는 무늬, 더듬이마디의 각 앞부분, 몸 아랫부분은 흰 털로 덮여 있습니다.

 

앞가슴 양쪽에는 뾰족한 돌기가 있으며, 더듬이는 몸보다 길어 수컷의 경우 더듬이가 몸길이의 2배에 가깝습니다.

 

어른벌레는 살아 있는 버드나무의 껍질을 먹지만 은단풍도 매우 좋아합니다.

 

암컷은 원줄기 밑동의 나무껍질을 물어 상처를 내고 그 속에 1개씩 알을 낳습니다.

 

1마리가 보통 30∼90개의 알을 낳고 난기간은 10∼15일입니다.

 

알은 타원형으로 긴 지름이 약 3.5mm에 이르며 황백색입니다.

 

다음해 5월부터 번데기가 되며 번데기 기간은 20∼29일 정도로 애벌레는 버드나무나 플라타너스 등에 기생하여 처음에는 나무껍질 밑을, 나중에는 목질부분을 먹고 자라고, 뿌리 속까지 침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른벌레와 애벌레 모두 버드나무류를 비롯한 가로수의 해충으로, 나무가 쇠약해져 말라죽거나 바람이 불면 줄기가 부러지기도 합니다.

 

또 잔가지의 수피를 고리 모양으로 갉아먹기 때문에 가지가 말라죽기도 합니다.

 

 

 

*내용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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