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날아다니는 것도 지쳤나 봅니다.
사람이 근접해도 도망갈 줄 모르네요.
고추좀잠자리는 몸길이는 35~44mm인데 미성숙 개체는 몸 전체가 주황색이고, 완전히 성숙하면 가슴과 머리는 적갈색, 배는 붉은색으로 변하며, 암컷은 몸 전체가 황갈색으로 변합니다.
성충은 6월부터 11월까지 출현하는데 6월에 우화한 성충은 높은 산지로 이동해 성장하며 가을이 되면 평지로 돌아와 교미를 하고 논이나 연못에 700~1000개의 알을 낳아 겨울을 난 후 이듬해 4~5월에 부화합니다.
하루에만 100마리 정도의 모기를 잡아먹는 대식가이고 유충은 장구벌레를 잡아먹는데, 천적으로는 제비, 왕잠자리, 장수잠자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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