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이 23일 밤 완료 예정이었는왼편 꼬리쪽 램프가 열려 작업이 잠시 연기되었습니다.
램프란 차량 출입로인데 이 램프 제거 문제 때문에 22일 오전 8시 50분 인양이 시작된지 21시간 만에 지연이 된 것입니다.
해양수산부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은 23일 밤 10시 ‘세월호 인양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밤 8시부터 잠수사를 투입해 세월호 왼편 꼬리쪽 램프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정부는 23일 밤까지 세월호를 수면위 13m까지 인양하고 반잠수식 선박에 태울 계획이었으나 3m가 덜 올라온 상태에서 난관에 부딪쳤습니다.
높이 11m·폭 7.9m 크기의 램프가 열린 상태로는 반잠수식 선박에 거치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보고 결국 선미 램프를 떼어내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선미 램프 문제가 복병으로 불거지면서 세월호 목포신항 철제부두 거치 시점도 좀 늦어질 전망입니다.
*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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