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 있네요

 

김정은이 지난 18일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을 하는데 시찰해서 성공을 하자 한 과학자를 업어주며 신이 났습니다.

 

신형 엔진 연소 실험 성공으로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가 가능해졌습니다.

북한은 동창리(東倉里)의 미사일 발사 시설에서 지금보다 추진력이 더 큰 신형 고출력 엔진 연소 실험을 실시하여 성공하자 김정은이 신이 났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시기 발동기들보다 비추진력이 높은 대출력 발동기를 완전히 우리 식으로 연구 제작하고 첫 시험에 단번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날, ‘3·18 혁명’이라고도 칭할 수 있는 날”이라며 기뻐했습니다.

 

김정은은 마침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이 한·중·일 3국을 순방 중인 시점에 시험발사를 실시하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어떤 압박에도 ICBM 개발을 계속한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이번 실험 성공으로 4월 15일 김일성 생일(태양절) 105주년과 4월 25일 군 창건 85주년을 전후해 다시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