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를 가가 전통시장은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불법 좌판이 소방차 진입을 막고 있어 화재에 아주 취약합니다.
작년 11월 대구 서문시장과 올해 1월 여수 수산시장, 3윌 인천 소래포구까지 전통시장의 화재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크고 작은 전통시장 화재는 5일에 한 번꼴로 심각한데 지자체는 손을 못쓰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시장 안의 전선들은 엄청 꼬여 있고 먼지가 수북히 쌓여 있어 누전이나 과부하가 늘 우려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상점마다 설치한 비닐 천막은 대부분 불이 잘 붙는 비닐 재질이어서 한번 화재가 나면 삽시간에 번질 수밖에 없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좁은 전통시장 진입로도 문제입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소방차 진입 공간은 확보해야 하는데 상인들은 돈벌이에만 혈안이 되어 있지 안전은 뒷전입니다.
아무리 지자체가 예산을 투자하며 시설 개선을 하려 해도 시장 상인들이 협조를 하지 않으면 대형 사고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릅니다.
따라서 시장 상인 협의회에서 스스로 불법 좌판 철거, 방범 활동과 불조심을 생활화하지 않으면 다른 대안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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