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즐거움/너무 대단하네

누적인원수가 1600만 명인 촛불집회

옥상별빛 2017. 3. 11. 10:50

 

 

국정농단을 규탄하며 시작된 촛불집회는 지난해 10월29일을 시작으로 3월 10일까지 누적 참가인원이 무려 1600만명에 육박했다는 집계가 나왔습니다.

 

촛불집회가 134일 있었지만 물리적 충돌이 전혀 없어 진정한 국민혁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국민들이 수차례 촛불집회를 열며 부패한 권력에 어떻게 대항해야 하는지 깨닫게 된 새로운 집회 문화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제부터는 주권의 주인인 국민들이 목소리를 내면 정부와 정치권은 국민들의 외침에 어떻게 하든지 답을 내놓아야 정리가 됩니다.

 

지금까지 우리 국민의 시위는 폭력이 수반되고 경찰은 최루탄으로 막으며 물리적 충돌이 많았지만 촛불집회는 피폭력적이고 평화적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습니다.

 

주권자로서 국민들이 직접 나서는 집회 문화가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로 나와 탄핵을 외친 국민들 참으로 고생 많았어요.

 

 

 

*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