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학 평가 결과

 

2017 세계대학평가 결과 46개 학과별 순위가 나왔습니다.

 

세계 상위 톱 10에는 우리 나라 주요 대학이 하나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서울대 어문계열은 11위를 치지했습니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는 '세계 대학 평가 학과별 순위'를 발표하는데 QS 학과별 랭킹은 세계 대학의 학과를 법학, 의학, 경제학 등 46학과로 나눠 200위까지 매깁니다.

 

이번 평가에서 미국의 MIT는 건축, 전기전자 공학, 경제와 계량경제학, 재료과학, 수학, 컴퓨터 공학, 화학공학, 토목구조공학, 화학, 물리천문학, 기계항공공학 등 공업계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언어학도 랭킹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버드 대학은 의학, 약학,법학, 경영학, 통계학, 정치국제학, 어문계열, 행정학, 역사학, 사회학, 생명과학, 회계재무학에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그외 1위를 차지한 학과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이 지리학, 호텔 경영은 미국의 UNLV, 환경과학은 UC버클리, 농업학은 네덜란드의 바헤닝언대, 스포츠 관련학은 영국 러프퍼러대, 미디머학은 미국의 USC, 예술과 디자인은 영국의 왕립예술학교, 치의학은 홍콩대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 대학 가운데 서울대가 어문계열 11위를 차지하였고, 동계열에 고려대 24위, 성균관대 29위, 한국외대 34위 등입니다.

 

국내 대학이 주로 두각을 나타낸 것은 공학 계열인데 공대 랭킹에서 카이스트가 14위, 서울대가 21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호텔경영·레저 분야에서도 세종대 26위, 경희대 31위, 연세대 35위, 고려대 40위 등 네 대학이 선전했습니다.

 

아시아 경쟁국들을 보면 공대 랭킹에서 싱가포르 난양공대가 4위, 싱가포르국립대 7위, 중국 청화대 10위, 도쿄대 1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 외에 화학공학은 일본 교토대 6위, 도쿄대 10위, 토목공학은 싱가포르국립대·칭화대가 공동 5위, 홍콩대 9위를 차지했으며, 치의학에서는 홍콩대가 1위, 일본 도쿄의치과대학이 3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