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의 운명의 시각 카운트 다운

 

헌법재판소가 8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을 10일 오전 11시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9일 국회가 박 대통령 탄핵소추를 의결한 뒤 사건을 헌재에 접수한 지 석 달만에 탄핵심판이 종료됩니다.

 

헌재는 이날 박 대통령 탄핵 여부에 대한 최종 표결을 하지 않고 평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령 10일 선고에서 8명의 재판관 중 6명 이상이 탄핵에 찬성할 경우 박 대통령은 즉각 파면됩니다.

 

탄핵이 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60일 이내에 대선이 실시돼야 하고, 50일간의 공고 기간이 필요하므로 늦어도 5월 9일(화) 사이에 대선이 치러져야 합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빨리 사태가 수습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