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경과 및 일정

 

지금부터 2년 6개월 전 한미 사드배치 논의가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2014년 6월 커티스 스캐퍼로티 당시 한미연합사령관이 한국에 사드 전개를 요청했다고 밝히면서 공론화되기 시작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 해 7월 성주 성산포대를 사드 부지로 선정했지만 주민 국방부의 성산포대 결정은 군민 생존권을 무시한 처사라면서 군민표현이 장기화되면서 지역경제가 무너지고, 사드반대로 결국 무산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군당국은 지난 9월에 롯데 성주골프장으로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국방부에서는 올해부터 북핵과 미사일 위협의 고도화 상황 등을 종합해 사드 배치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방안을 강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달 2월 28일 국방부는 롯데와 사드 부지 교환을 체결하였는데 중국은 롯데에 대한 사찰과 벌금을 부과하며 맞섰습니다.

 

그리고 3월 6일 사드 발사대 2기와 미사일 발사대 8기 등이 경기도 오산에 도착했습니다.

 

3월 중순이면 사드 부지 군사시설 보호 지역이 지정되고, 4월까지는 부지 조성 및 기반 시설 공사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이때까지 모든 장비가 도착되어 4월말까지는 사업을 종료한다는 것이 국방부의 계획입니다.

 

* 사진 출처: 조선일보(20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