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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를 둘러싼 여야의 입장 차

옥상별빛 2017. 3. 8. 05:35

 

대통령이 없는 가운데 황교안 권한대행이 사드 배치를 허두르자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국가 안보를 위해서는 1분 1초라도 늦출 수 없는 일이지만 너무 서두른다고 보는 시각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비록 대권 주자들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속내는 정부가 대선 전에 사드 배치를 추진하는 것을 고마워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사드 배치를 질질 끌수록 중국은 전방위적으로 우리를 조여올 것이기 때문에 빨리 서두르는 것이 이해갑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다음 정권에 넘기라고 하는데 정권을 잡으면 사드 배치는 없었던 것으로 추진하려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의 안희정 충남지사는 배치는 해야 하나 서두르는 것에 일침했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정부는 중국을 설득하는데 노력해야 한다는데 말이 쉽지 그것이 가능한 일인가요?

 

바른정당에서는 대체로 대선 전 배치를 완료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도 국가안보를 위하여 사드 조기 배치를 인정했습니다.

 

좌우간 정부에서 대선 전에 사드 배치 준비를 하는 것이 대선 주자들에게는 부담이 덜어져서 다행이라고 하고 있지는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