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안타까워라

해는 지는데

옥상별빛 2016. 12. 27. 00:13

 

 

 

밀감을 상인에게 밭으로 팔며 12월 25일까지 적과하도록 하였는데 아직도 소식이 없습니다.

상인은 밀감 값이 떨어져 그냥 버티는 것 같은데 새해까지 안 따고 버틸 것 같습니다.

적과가 늦어지면 나무들은 수세가 약하여 다음 해에는 열매가 잘 달리지 않는데 걱정입니다.

시비도 해야 하고 타이백도 걷어야 하고 할 일이 태산인데 시름만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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