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찾은 서귀포시 대포동은 크 옛날의 한적한 어촌이 아니라 이제는 산업화된 마을로 탈바꿈하였네요.
서귀포시 대포동 마을의 포구를 예전에는 ‘큰개’라 하였으며, 포구 가까이 있는 물을 ‘큰갯물’이라 하였는데, 이를 한자로 ‘대포(大浦)’라고 표기하여 오다가 1981년 서귀읍과 중문면을 병합하여 서귀포시로 승격할 때, 옛 대포리 일대를 대포동(大浦洞)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대포동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하여 외돌개를 종점으로 하는 제주올레 7-1 코스에 포함됩니다.
대포동은 구 서귀포시 서남쪽 끝에 위치하며, 면적은 8.47㎢로 서귀포시 22개 법정동 가운데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인근에 약천사(藥泉寺)·아프리카박물관, 제주 연안 연산호 군락지[천연기념물 제442호], 제주 중문·대포 해안 주상 절리대[천연기념물 제 443호]가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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