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한 마리가 겨울이 되어 먹을 것이 없으니까 하늘타리를 쪼아 먹고 있습니다.
육식성인데 열매를 먹는 광경은 처음 봅니다.
하늘수박이라고도 하는 하늘타리는 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인데 전국의 산이나 밭둑에 자라납니다.
하늘타리의 열매와 뿌리 모두 약용으로도 많이 쓰여왔습니다.
하늘타리에 함유된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이라는 성분은 복수암세포를 죽이는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하늘타리는 통증을 완화해주는 효능이 있답니다.
인한 화상과 체내의 열을 떨어트리는 효능이 있어 종기나 고름 치료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세번째 효능은 하늘타리는 갈증이 심하고 혈당이 높아 당뇨병 치료제로 쓰입니다.
마지막으로 월경 불순 개선, 변비 해소, 황달 증상 완화 등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