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담배는 비타민을 수증기 형태로 흡입하도록 만든 담배 모양의 제품인데 흡입구를 빨면 연기가 나면서 LED등이 켜집니다.
시중에는 ‘비타스틱’ ‘릴렉스틱’ 등의 이름으로 약국이나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1만 원 내외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블루베리, 오렌지 등 다양한 향과 컬러풀한 스틱 색상을 갖추고 ‘니코틴 및 타르 성분이 전혀 없다’ ‘몸에 좋은 비타민을 흡수할 수 있다’는 식으로 광고해 청소년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타민 담배는 ‘공산품’으로 지정되어 연령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식약처에서는 비타스틱 등의 제품을 담배 흡연 욕구를 저하시키거나 흡연 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지정해 제대로 관리하겠다고 하고 복지부는 ‘득보다 실이 많은 조치’라며 점부의 부처간에도 해석이 분분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가 흡연을 증진시키기 때문에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어 정부에서는 신중한 해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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