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잔에서 5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3년에서 7년 정도 오래 산다?
커피를 마시면 산화 방지와 체내 염증 감소 효과가 있어 사망률이 낮아진다?
이는 미국 하버드대 공공보건대학원 여성 16만여 명과 남성 4만여 명을 무려 30년에 걸쳐 추적조사한 결과라고 합니다.
일본의 국립 암센터 연구팀도 10년 전, 9만 명 정도의 건강한 성인 남녀를 10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커피를 하루 한두 잔 정도 마신 사람들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간암 발병률이 48% 낮았고, 하루 서너 잔을 마신 경우 52%, 하루 5잔을 마신 사람들은 76%나 발병률이 낮게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스위스 커피과학연구소는 하루 커피 석 잔을 마시면 치매 위험을 2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1인당 커피 소비량은 484잔입니다.
동네마다 많은 커피 전문점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 수 있듯 커피는 이미 필수불가결한 기호식품이 되어버렸습니다.
수명을 늘려주고, 암 발병률을 낮춰주는 주인공은 사실 커피가 아니라 커피 속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입니다.
폴리페놀은 광합성을 하는 식물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 내는'항산화물질'인데 우리 몸에 들어오면 각종 노화와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히키 때문에 항암과 항노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커피에 항암 효과가 있다는 여러 연구에도 불구하고 WHO 세계보건기구는 1급 발암물질인 술이나 담배, 그리고 자외선이나 살충제보다는 낮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커피를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는데 동물실험에서 방광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즉 가족 중에 방광암 환자가 있다면 커피를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지나치게 커피를 많이 마시면 심장병이나 불면증을 악화시킬 수도 있고, 300mg 이 넘는 카페인을 지속적으로 복용할 경우 체내 칼슘 흡수를 막아 '골 손실'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몸 상태를 보고 커피를 즐기세요.
'알리는 즐거움 > 이제부터 건강만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장내시경 준비 (0) | 2016.09.30 |
---|---|
메디안 미백케어는 괜찮나? (0) | 2016.09.27 |
돈 안 들이고 뱃살 빼는 방법 (0) | 2016.09.18 |
헤테로싸이클릭아민이란? (0) | 2016.09.16 |
음식 조시 하세요 (0) | 2016.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