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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농양 치료를 어떻게

옥상별빛 2016. 7. 23. 13:05

 

 

서울 모 병원에 온지 1주일이 다 되어 갑니다.

문제는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할 지 병원도 고민중인데 지금은 항생제 치료만 하고 있습니다.

항생제는 2~3주간 주사제제로 치료하며 이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경구 항생제로 바꾸어 총 4~6주간 치료한다네요.

 

문제는 항생제가 혈관을 타고 간농양 주변으로 침투하는 것만으로는 대부분의 경우에 치료가 충분하지 못하므로 적절하게 고름집 내부에 있는 고름을 제거해주어야 한다는 것인데,

과거에는 이를 위하여 고름집이 포함된 간의 일부를 잘라내는 간 절제술을 많이 시행하였으나, 최근에는 의술이 많이 발전하여 수술 없이 피부를 통하여 농양까지 배농관을 찔러 넣어 고름 배출을 유도하는 경피적 배농술을 우선 시행합니다.

 

그런데 한 번으로 고름이 잘 빠져나오는 경우도 있으나, 시술 당시에 농양 내부에 일부만 고름의 형태이고, 일부는 염증만 있을 뿐 아직 고름의 형태로 변하지 않았다면, 이후 반복적인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농양이 한 개가 아니라 여러 개인 경우에도 여러 번의 시술이 필요한데 빨리 완치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