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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야구장도 없는 우리 나라 유소년 야구가 세계대회에서 29년만에 우승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한국리틀야구대표팀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결승전에서 미국 그룹 1위인 시카고 대표 일리노이에 8-4 승리를 거뒀다.
선수층은 얇지만 탄탄한 개인기로 무장한 우리 어린 선수들이 미국 팀을 큰 점수차로 이기고 우승의 트로피를 가져왔다.
'코리안특급' 박찬호(41)가 29년 만에 세계 정상에 오른 한국 리틀야구대표팀에 기쁨과 미안함을 함께 나타냈다.한국리틀야구는 일본에 이어 미국 챔피언까지 꺾으며 세계 무대에서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984년과 1985년에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29년 만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예선 포함 11전 전승 우승으로 신화를 창조했다.
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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