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 또다시 우승

 

 

박인비(25 KB금융그룹)는 6월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 그레이실로 골프코스(파71/6,33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14번째 대회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한화 약 15억3,000만원) 최종 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쓸어담으며 10언더파 61타를 몰아쳤다.

박인비는 최종 합계 23언더파 261타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펑샨샨(24 중국)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6월 US 여자오픈 이후 약 1년 만 우승이자 올 시즌 LPGA 투어 첫 우승이다. 또 박인비는 2008년 US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지난해 6승을 포함해 통산 10승 째를 거뒀다.

또 박인비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한 것에 대해 "지난해 6승 이후 올해 쉽게 우승할 수 있을 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지만 올 시즌은 힘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박인비는 오는 20일 열리는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 'US 여자오픈'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