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카로틴(beta-carotene)은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로 몸 속에서 생긴 나쁜 산소가 세포막과 유전자를 손상시켜 노화를 촉진하는 것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 천연 카로티노이드(arotinoid)의 한 종류로 장과 간에서 레티놀로 전환되며, 이는 다시 비타민 A의 형태로 전환된다. 베타-카로틴은 당근, 시금치, 현미, 호박, 바나나, 감귤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하루 권장량은 5~6mg이다. 따라서 적정량의 비타민A의 섭취가 중요한데 보다 안전하게 비타민A를 공급받기를 원한다면 베타카로틴(비타민A)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의 전 단계 물질로서 많이 복용해도 간에서 몸에 필요한 양만큼만 비타민A로 바꾸어주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