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쌓는 즐거움/고전의 향기

古學爲己(고학위기)

옥상별빛 2013. 6. 13. 09:47

* 古學爲己(고학위기) : 원래 학문은 영혼을 살찌게 한다.

 

子曰 古之學者爲己 今之學者爲人

자왈 고지학자위기 금지학자위인<荀子 劝学篇(순자 권학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옛날에 배우는 자들은 자신을 위한 학문을 하였는데, 지금에 배우는 자들은 남을 위한 학문을 한다.”

 

孔子说:“古之学者为己,今之学者为人。”所谓“为己”,并非自私自利,而是为了改造自己、变化气质、坚持信念、求得心安,绝不为了任何外在的目的而放弃自己的原则。至于“为人”,则是一心想要表现,看社会需要什么,就努力去迎合。有些人做官,为了保住饭碗,什么事都干得出来。所以孔子一再强调“修身以俟命”,强调人生的正途源于道德修行,要求以道德修行来兼善天下。儒家宣扬的积德从善,宣扬“不因善小而不为,不因恶小而为之”,旨在教导人们培育正直向善、摒弃恶念的人性。教导人们一方面“修身以俟命”,一方面学会随遇而安,由天时、地利、人和去品味生命中的美感。孔子尤其强调做人要正直磊落。他认为:“人之生也直,罔之生也幸而免。”在孔子看来,一个人要正直,只有正直才能光明磊落。然而我们的生活中不正直的人也能生存,但那只是靠侥幸而避免了灾祸。按事物发展的逻辑推理,这种靠侥幸避免灾祸的人迟早要跌跟斗。

 

※ 옛날 선비들의 공부하는 목적은 ‘위기지학(爲己之學)’이다. 즉 자신의 수양을 목적으로 해서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도 나왔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의 공부는 개인의 출세를 위한 주요 수단으로 변질되었다. 사실 우리는 열심히 공부하여 취직한다면 그 속에는 순전히 나만 있는 것이 나니라 나와 어울린 세계가 있음을 자각해야 할 것이다. 부비런히 학문을 닦아 인격을 수양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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