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후 처음으로 탈레반 최고사령관 히바툴라 아쿤자다(Hibatullah Akhundzada)의 이름으로 새 정부에 샤리아 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성명서가 발표됐습니다. 2016년부터 탈레반을 이끌고 있는 아쿤자다는 악명 높으며 아프가니스탄이 이 단체에 함락된 이후 여전히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아쿤자다는 1961년 아프가니스탄 왕국 칸다하르 주의 판즈와이 지구에서 태어났는데 누르자이족에 속합니다. 그의 이름 '히바툴라'는 아랍어로 "신이 내린 선물"을 의미합니다. 그의 아버지 무하마드 아크훈트는 종교학자였고 사피드 라완 마을에 있는 말룩 모스크의 이맘이었고 그 가족은 자신의 땅이나 과수원을 소유하지 않고 신도들이 그의 아버지에게 현금이나 농작물의 일부분으로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