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월 14일 강창일 신임 주일본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치 경륜을 갖춘 일본 전문가가 신임 주일본 대사로 부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때때로 문제가 생겨나더라도 그 문제로 인해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야 할 양국관계 전체가 발목 잡혀선 안 된다면서 그것대로 해법을 찾고, 미래지향적 발전관계를 위한 대화 노력은 별도로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창일 대사 부임을 계기로 한일 양국은 전통적 분야뿐만 아니라 코로나, 인구감소, 지방균형발전 등 공동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관련 협력을 위한 교류와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사전에 동의하지 않고 대사인사를 발표한 것에 대해 극히 유감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