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불법 투기 문제가 도마에 오르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이 지난 3월 2일 불법 투자 의혹을 제기하자 경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 내 투기 의혹을 수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경찰은 이미 3기 신도시 부동산을 매입한 LH 직원 13명을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입건하고 여권이 없는 1명을 제외한 12명을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또한 휴대전화도 압수하고 일부 직원의 자택에서 나대지 등 토지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담긴 토지 개발 관련 지도를 확보해 입수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LH 본사의 전자문서와 메신저 및 e메일 송수신 내역이 담긴 전산기록 등을 입수해 분석하고 있는데 향후 전국 단위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