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로또복권은 하루에 평균 130억 원어치인 1297만 8093건이 팔렸라고 합니다. 이 수치는 잠정적으로 잡은 것이지만 하루 평균 판매액과 판매량 모두 2002년 12월 로또 판매를 시작한 이후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로또복권을 사는 사람들은 새해 첫날이나 음력설 연휴를 앞두고 판매량이 늘어나는데 새해에는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하는 기대심리 때문으로 보입니다. 로또복권은 1부터 45까지 무심코 여섯 개의 숫자를 맞추는 것인데 1등이 될 확률은 무려 '814만 분의 1'로 이는 벼락에 맞을 확률인 180만분의 1보다도 더 낮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주 1등 당첨자가 여러 명 나오는 이유는 그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대박을 노리고 로또복권을 구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등 당첨자는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