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만 취하면 인생은 축제다."
영화 <어나더 라운드>에는 덴마크 교사 네 명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들은 즉시 0.05% 알코올 섭취 실험에 착수합니다.
이들 네 명은 24시간 알코올 농도 0.05%를 유지하되, 밤 8시 이후에는 술을 먹지 않습니다.
아울러 그들은 알코올의 위력으로 찾은 열정과 자신감을 찾았는데 일상의 변화를 모두 기록하고 함께 평가했습니다.
모든 것이 알코올 농도 0.05%가 불러일으킨 기적 같은 결과들이 속속 등장합니다.
교사 네 명이 음주 후 수업을 진행하며 농담을 가미했더니 학생들의 반응이 달라집니다.
그러자 이제는 알코올 농도를 1%를 유지하며 취중수업을 하는데 결국 문제가 생기고 맙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대단한 기적을 기대합니다.
하지만 기적은 모든 사람들에게 매일매일 일어나는데 그것을 느끼지 못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 땅에 인간으로 태어난 것 자체가 기적이고 자신의 부모나 형제 자매를 만난 것도 기적입니다.
자신이 사는 곳을 만난 것도 기적이고 자신이 먹는 음식과 만난 것도 자신이 만지는 사물과 만난 것도 기적입니다.
우리는 다른 누군가가 될 수도 없는 것 자체가 또한 기적입니다.
기적이란 현재에 처한 상황에 사로잡혀 갑자기 인생이 확 달라질 것을 기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날마다 조금씩 다가오는 작은 변화가 기적을 만듭니다.
오늘도 기적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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