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어느새 반은 지났습니다.
오늘이 7월 1일이니까 2020년도도 후반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2020년은 역사상 가장 비참했던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강타하여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는 가운데 미국, 브라질, 아프리카 등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아직도 많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바이러스 기원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단을 다음주에 중국에 파견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바이러스에 관련하여 가짜 뉴스가 난무했는데 티끌만큼의 의혹이 없도록 중국은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합니다.
문제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정부의 지시에 따라 사회적 거기두기, 위생수칙 준수만 따라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줄일 수 있는데 말을 듣지 않고 제대로 행동하는 사람들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를 줄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하여 사적인 모임을 자제해야 하는데 맛집에는 손님이 즐비하고 제주도에는 해외로 못간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교회나 성당에서는 주말마다 예배를 보러 오는 신자들 때문에 집단 감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열심히 기도한다고 하느님이 예방해 주지 않습니다.
쇼핑이나 볼일을 보기 위한 것이 아니면 외출을 자제하고 밖에 나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 외에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특효약이 없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임상 실험은 시작되었지만 시판되어 상용화된다고 해도 코로나반이러스는 워낙 변종이 많아 100% 먹히는 약은 아직 없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지금보다도 기온이 내려가는 10월 이후가 더 문제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를 우리 주위에서 완전히 퇴치하는 것은 조류독감을 완전히 퇴치할 수 없는 것처럼 늘 우리와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도 우리 인간들처럼 생존하기 위하여 수없이 변이를 일으키고 있어 싫지만 함께 살아가야 할 운명입니다.
정말 무서운 코로나바이러스이지만 우리가 서로 조심만 하면 얼마든지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가고 싶은 여행도 먹고 싶은 음식도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고생하고 기족과 사회에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면 최소한 연말까지 생활 습관과 생활 패턴을 완전히 바꾸는 것뿐입니다.
*사진 촬영지: 제주시 사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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