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즐거움/너무 대단하네

일본 여고생의 마스크 기부

옥상별빛 2020. 4. 28. 07:3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일본 니시토쿄시에 사는 고교 3학년 여학생이 22일 마스크 2만 매를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여학생은 부모가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온라인으로 기부금을 모금해 시내 수입 업자의 협력을 얻어 중국으로부터 마스크를 입수했습니다.

어린 여학생이 벌인 추진력에 일본 니시토시 공무원들도 놀랐습니다.

 

이 여학생은 "자신의 모친이, 근처에 마스크를 주었을 때에 매우 감사를 받고 있던 것을 보고, 자신에게도 무엇인가 할 수 없을까 이번 기부를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이번 달 8일, 트위터에 "우리는, 일본에서 자란 도쿄 거주의 중국 국적의 고교생입니다"라고 투고하여 고령자를 코로나로부터 지키자(모금)"라고 하는 타이틀로 한 계좌 500엔의 모금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이 여학생의 생각에 친구들이 동조하기 시작하고 인터넷을 잘 아는 동급생등이 협력해, 화상에 일본어, 영어, 중국어의 버션을 준비하여 하루에 100명 이상으로부터 약 52만엔이 전해졌는데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모금에 응한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기부금을 모금하면서 니시도쿄 시내에 있는 중국 제품의 수입 회사에 상담하였는데 회사 경영자는 "그런 좋은 일이라면, 우리 집에서 반쯤 지원하겠다"라고 지지해, 중국산 마스크 2만매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시는 당초 언론사를 모아 증정식을 열 계획을 세웠지만 여고생이 나 혼자 된 기부가 아니다라며 고사해 익명을 통한 기부로 마무리됐습니다. 

일본 정부를 무색케 하는 속도감과 추진력에 일본 각지에서 극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기사 및 사진 출처: 일본 야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