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될 때 트럼프 대통령은 사스보다도 덜 위험한 것이라며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와 사망자수가 늘어나기 시작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급기야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세계 경제를 주름잡는 미국이 이제는 코로나바이러스도 단연 선두 주자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
하루 확진자만 해도 만 명 이상 늘고 있는 가운데 4월 2일 오후 3시(한국시간)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는 216721명, 사망자수는 5137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미국은 코로나바이러스 점점 더 비극적인 궤도를 달리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백악관의 모든 가공할 힘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와 그의 최고 관리들은 미국인들이 아픈 환자로 꽉 차 있습니다.
또 기본적인 물자가 부족한 최악의 피해를 입은 병원의 의료진들에게 부과되는 끔찍한 요구를 완화하기 위해 미국인들에게 집에 머물 것을 촉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한 달여 동안 최악의 상황을 예고한 가운데 끔찍한 폭풍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사정이 이런 데도 트럼프 대통령은 초기 대응 실패가 아닌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지연을 중국 탓으로 돌리려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10만에서 24만 명의 미국인이 바이러스로 사망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도 중국 탓만 하고 있어 그의 리더십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 사진 출처: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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