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중국 무한발 코로나바이러스가 더워지는 여름철이면 없어진다고 말해 왔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날씨가 더워지면 활동을 못해 죽는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싱가포르나 태국, 말레이지아에는 확진자가 없어야 하는데 이런 나라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일반 독감과 달리 온도에 영향을 덜 받고 상당히 오래 갑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난번 사스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고 치명율 또한 높게 나타나고 있어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사스는 지난 2002년 11월 중국 광둥성에서 발생해 전 세계에서 감염자는 8273명, 사망자는 775명에 이르렀으나 약 9개월 만인 2003년 7월 종식됐습니다.
또한 메르스는 전 세계에서 감염자가 1367명, 사망자가 528명이었는데 2012년 4월에 시작해 3년 3개월 만에 종식되었지만 국내에서는 2015년 5월 첫 환자가 발생해 7개월 만인 2015년 12월 종식됐습니다.
따라서 사스나 메르스보다 전파력과 파괴력이 강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8개월 안에 종식된다고 예측하는 것은 말도 안되고 적어도 올해 연말까지는 갈 것 같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빨리 나오지 않는한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는 이제 중국이 하는 것을 지켜봐야 할 상황입니다.
바이러스를 전파시킨 중국에서 새로 나타나는 확진자는 없고 모두 외국에서 유학하거나 살다 온 사람들에 의해 다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완전히 퇴치하려면 상당한 기간이 걸립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럽은 한창 시작이고 남미와 아프리카는 서서히 기승부릴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 언제 종식될지는 까마득합니다.
그래도 낙관적인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많은 사람들이 전파한 뒤 돌연변이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백신 개발에 걸리는 기가이 적게 걸린다는 것입니다.
새로 개발되는 백신은 비교적 안정적이고 홍역이나 수두 백신처럼 항체가 생기지 않으면 독감예방주사처럼 매년 맞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한편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지구촌 사회에서 한 나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없다고 종식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가 공동 대처를 해야만 그 기간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사스나 메르스보다 훨씬 무서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는 힘들고 어려워도 참아야 합니다.
누구나가 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되기를 바라면서 우리 모두가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일상화하는 것만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종식시킬 수 있습니다.
* 사진 출처: 일본 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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