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무한 코로나바이러스가 유럽 전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사망자수도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8일까지의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7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무한 코로나바이러스 치사율을 보면 이탈리아에서는 7.3%, 한국에서는 0.9%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입원 환자에 대해서는 감염되지 않은 환자와의 동실을 피하고 의료 종사자는 비말 감염, 접촉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개인 방호구를 착용하는 것은 어느 나라에서도 동일합니다.
그런데 독일의 경우는 한국보다도 훨씬 낮습니다.
도대체 이러한 치사율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첫째, 무증상 또는 경증 감염자에 대한 대응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모든 감염자를 원칙적으로 입원하는 나라와 이탈리아처럼 재택 격리로 하는 등의 차이는 있는 것 같습니다. 소아를 포함한 젊은 층에서는 중증화나 치사율이 낮은 것 같지만, 이 중증화나 치사율의 차이가 발생하는 메커니즘은 해명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검사 대상이 무증상인 사람이나 경증인 사람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면 치사율은 낮아지고 있습니다.
둘째, 의료 기술이나 환자 치료 방법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나 이란의 경우는 엄청나게 늘어나는 무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를 병원에 입원시킬 수 있어 상당수가 자가 격리하에서 입원 치료를 기다리는데 그동안에 많은 사망자를 내고 있습니다.
사실 한국도 대구와 경북 지역은 병실이 부족하여 경증 환자는 집에서 대기하다 목숨을 잃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독일의 경우는 다른 나라에 비해 무한 코로나바이러스 치사율이 훨씬 낮은데 벤치마킹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고령화에 따라 치사율의 차이가 큽니다.
각국을 모두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감염자의 70세 이상의 비율을 비교하면, 이탈리아에서는 약 40%인데 반해, 한국에서는 10%정도라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무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사율은 고령자가 높고, 또, 치사율 상승에 관여하는 질환으로서 심혈관 질환, 당뇨병, 고혈압증, 만성 호흡기 질환, 암등을 들 수 있습니다.
넷째, 남성의 치사율이 여성의 2, 3배 높습니다. 현시점에서는 중국에서는 남성의 치사율이 여성과 비교해 높게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의 사망자수를 높고 비교한다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망자 가운에 남성이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 고혈압, 만성호흡기질환, 암에 걸린 분에서 치사율이 높았던 보입니다.
※ 참조: 중국 CDC 발표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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