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키움도 두산의 집중력에 연전연패하며 한국 시리즈는 너무 빨리 끝나고 말았습니다.
7전 4선승제인 한국시리즈가 4대0이라는 일방적인 성적으로 끝난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두산은 선발투수가 무너져도 불펜투수들이 키움 투수들보다 한 수 위였고 수비도 최고였습니다.
반면에 키움은 주루 플레이가 엉성했고 수비 실수가 많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중간 계투진이나 마무리 투수들이 두산 타자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어제 열린 2019 KBO 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만 해도 3회까지 8래3으로 리드하면서도 포폴과 폭투와 데드볼로 쉽게 점수를 헌납하면서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9대8로 쫓기던 9회말에 상대팀의 실수로 동점을 만들어도 연장 10회에 바로 두 점을 잃는 등 실력이 역부족이었습니다.
두산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최종 우승을 함으로써 정규 시즌 우승까지 포함해 3년만에 되찾은 통합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두산은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에 따라 성적에 두둑한 봉투를 받게 되었습니다.
두산은 정규 시즌 우승으로 9억원,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17억9000만원을 합쳐 총 26억9000만원을 가져갑니다.
이외에도 통합 우승을 차지한 두산은 아마 구단 자체 성과금까지 포함하면 선수들이 상당히 두둑한 보너스를 받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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