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노벨상: 대한민국 0, 일본 7번째
축구 경기라면 일방적인 경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제만 해도 일본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커서 우리 정부가 일본을 건드리다가는 휘청거릴 것이 뻔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위안부 문제를 내세우며 아베의 심기를 건드렸다.
참다 못한 아베가 우리나라에 대해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부품인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의 수출 규제를 단행했다.
정부는 일본말고도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면 된다며 베짱을 튀겼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이다.
만약 일본이
스마트폰·전기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 수출을 규제하면 세계 전기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 강국 한국도 한순간에 무너진다.
배터리의 핵심 부품과 소재는 일산인데 일본이 수출 규제를 한다면 그야말로 큰일이다.
노벨 과학상중 화학상은 바로 리튬 이온 배터리 분야에서 일본의 요시노 아키라(71)가 수상하게 되었다.
일본은 리튬 이온 배터리 주요 핵심 소재 분야에서 세계 최강인데 전기를 일으키는 양극재와 음극재를 분리해 리튬 이온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분리막 제조에 있어서 다른 나라의 추종 불허이다.
알루미늄 포일로 된 배터리 외장재는 LG화학이라 삼성SDI 및SK이노베이션이 100%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어느날 '안 돼' 하면 끝장이다.
우리나라는 일본산 화학소재의 90%를 국산화에 성공했으나 했핵심 소재 10%는 아직도 만들지 못한다.
기초 과학이 초중고 및 대학에서 외면받고 있음에도 정부나 선출직 교육감은 관심이 없다.
기초과학 투자가 장기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한 한일 격차는 줄일 수가 없다.
나노 기술, 유전공학 등 인기 학문에만 우르르 몰리고 멀지만 장비간 투자해야 하는 기초과학에는 너도나도 무관심하다 보니 우리 경제가 아직도 일본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정부는 관심을 두지 않고 있으니 한숨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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