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하는 즐거움/온라인 미술 전시관

뚱보만 그리는 화가

옥상별빛 2019. 6. 5. 11:17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는 콜롬비아가 낳은 거장입니다.

 

그의 모든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비만인 사람들뿐입니다.

 

그는 부풀려진 인물과 독특한 양감이 드러나는 인물 등을 통해 특유의 유머감각과 남미의 정서를 표현한다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과장된 인체 비례와 뚱뚱한 모습으로 묘사된 인물 그림으로 유명하며 모나리자를 패러디한 뚱뚱한 모나리자 그림은 그의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춤추는 사람들을 그리기 좋아한 그의 작품에서 콜롬비아의 정서를 잘 대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테로는 뚱보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과장되게 옆으로 부풀린 사람들을 그린다고 합니다.

 

참고로 사진에서 보는 청동 조각상은 2011년 11월 15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약 176만 달러에 팔렸습니다.

 

 

*사진 출처: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