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역사로 치면 고려시대인 1163년 공사를 시작해 1345년 축성식을 연 노트르담 대성당이 15일(현지 시각) 화재로 사라졌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나폴레옹의 대관식과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의 장례식 등 중세부터 근대 현대까지 프랑스 역사가 숨 쉬는 장소였습니다.
또한 96m 높이의 첨탑이 무너져내리면서 목재 지붕이 소실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노트르담 대성당 정면에 솟은 쌍탑은 불에 타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c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