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가게에서 운동화를 살 때 늘 고민이 있습니다.
신발을 왼발에 맞추면 오른발이 끼고, 오른발에 맞추면 왼발은 너무 헐렁하기 때문입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세진 박사가 연구한 바에 따르면, 한국인 왼발이 오른발보다 평균 0.6mm 더 길다는데 저는 정반대입니다.
두 발의 차이가 나는 까닭은 왼발이 몸을 지탱하고 힘을 쓰는 역할을 하다보니 오른발보다 더 길어졌다고 추정하는데 어디까지나 추정일 뿐입니다.
탁구 연습시 반복 스윙을 해 보면 몸의 중심이 오른발에 가야 하는데 거꾸로 왼발에 있을 때가 많아 코치로부터 지적을 받는데도 고쳐지지 않습니다.
운동을 할 때 잘 듣는 오른발을 이용하려면 왼발이 몸을 잘 지탱해야 함에도 왼발이 작은 것은 과학적인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좌우간 왼발이 작은 대신 신발 뒤축에 스펀치라도 대어 신발이 벗겨지는 것을 막아야 하는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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