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즐거움/가볼만한 제주

바리메 오름

옥상별빛 2019. 1. 19. 11:42

 

 

 

 

 

 

 

 

 

 

 

 

 

 

 

바리메 오름은 한라산을 기준으로 해서 노꼬메 오름과 함께 제주도 서부 지역에서 유명한 곳입니다.

 

바리메 오름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 있는 기생화산으로 해발 고도는 763m입니다.

 

오름의 모양이 바리를 닮았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인데 바리는 제주도에서 여성들의 밥그릇으로 사용된 그릇입니다.

 

정상부의 분화구는 둘레가 130m이고 깊이는 78m이며 전형적인 분화구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다른 분화구와는 달리 한라산 족대(대나무의 일종)가 서식하고 있어 분화구으 모습은 잘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산 정상에서 서남쪽으로는 새별오름, 남쪽으로는 북돌아진오름, 동쪽으로는 노꼬메 오름을 본 수 있습니다.

 

큰 바리메 오름은 정상까지 가서 돌아오는데 2~30분, 작은 바리매 오름은 25~30분이면 산책할 수 있습니다.

 

큰 바리메 오름은 주로 좁은 데크 계단과 멍석으로 깔려 있고, 작은 바리메 오름은 데크와 고무 매트로 깔려 있습니다.

 

두 오름이 약간 가파르기 때문에 내려올 때 스틱을 짚고 내려오면 쉽게 내려올 수 있습니다.

 

한편, 바리메 오름에 갈 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내려 한라산쪽으로 향한 시멘트길과 비포장도로를 30분 정도 걷고 산록도로가 나타나면 우회전해서 웅지리조트 입구까지 갑니다.

 

거기에서 바리메 오름까지 2km를 가면 작은 바리매오름이 보이기 시작하고 주자장에서 큰 바리매 오름도 보입니다.

 

큰 바리메 오름을 먼저 오르든 작은 바리메 오름을 오르든 상관없으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왕복 두 시간 반 정도 걸리는데 18000보 걸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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