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즐거움/유럽

독일 밤베르크

옥상별빛 2019. 1. 2. 16:53

 

 

 

 

교향악단으로 널리 알려진 밤베르크!

 

‘작은 베네치아’라는 별명을 가진 밤베르크는 제2차 세계대전의 피해를 입지 않아 아름다운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중세 고도입니다.

 

900년경에는 프랑켄 백작의 영지였고 11세기에는 주교좌가 되어 번영을 누린 이 도시에 호프만(Ernst Theodor Amadeus Hoffmann, 1776~1822)이 1808년 교향악단 지휘자로 부임했던 곳입니다.

 

호프만이 1813년까지 4년반 살았던 실러 광장 4-6번지는 호프만 기념관으로 집 앞에는 호프만 극장도 있습니다.

 

1939년 프라하에 살던 독일인들이 귀국해서 밤베르크에 모여 프라하도이체 필하모니를 창단했는데, 1946년 3월 밤베르크 음악가 오케스트라로 개편되었다가, 밤베르크 교향악단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밤베르크 교향악단의 주 연주장인 콘체르트 운트 콘그레스할레는 1993년 9월 10일 호르스트 슈타인(Horst Stein, 1928~)이 지휘하는 말러의 8번 교향곡으로 개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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