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진돗개를 키우는데 늘 묶어 기르는 것이 안타까운 나머지 하루는 풀어주었습니다.
그런데 하도 장난이 심하여 다시 묶기로 하고 목줄을 매려는데 발악하여 손을 무는 바람에 병원에 입원하여 두 달째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사납고 용맹한 진돗개라지만 주인을 물어버린다면 키워 무엇에 씁니까?
친구가 어질어 그냥 다른 사람에게 주어 버렸는데 아마 사나운 성격의 소유자라면 반 죽여 놓았을 지도 모릅니다.
개는 품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인을 잘 따르게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매년 주인이 묻힌 곳에 찾아와 주인을 그리워하는 그런 충성스러운 개를 보시지요?
말 못하는 개도 주인이 어떻게 대해 주는가에 따라 다르게 행동합니다.
좋은 주인 밑에서 자란 개는 절대로 주인을 배반하지 않습니다.
*사진 출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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