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즐거움/연습으로 쓰는 글

러시아워에 시달리는 퇴근길

옥상별빛 2018. 8. 7. 18:29

 

집에서 걸어서 출근하면 약 33분인데 퇴근시 버스를 타면 20분쯤 걸립니다.

 

그런데 러시아워 때에는 무려 350분 걸릴 때도 있습니다.

 

걸어서 다니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적고 건강에도 좋기는 하나 여름에 걷는 것은 신호등 때문에 가다 멈추기를 반복해야 해서 싫어집니다.

 

또한 자동차 매연이 싫어서 걷는 것을 피하고 있습니다.

 

거리의 자동차가 전기차나 수소차로 상용화되려면 요원한 것일까요?

 

그렇지 않아도 미세 먼지로 걱정인데 자통차 매연까지 가득한 도시에 사는 것이 짜증이 납니다.

 

정년 퇴임을 하면 조용한 시골에 가서 살면서 농사나 지으려 해도 가족이 동의를 해주지 않아 말년이 걱정입니다.

 

그나저나 버스가 가다 멈추고 가다 멈추기를 반복하는데 날씨가 선선해지면 걸어서 다니는 것을 고려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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