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참기름과 들기름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3개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 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회수조치 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벤조피렌(Benzopyrene)의 화학식은 C20H12로,
화석연료 등의 불완전연소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의 황색 결정으로
석탄의 타르 중에 존재하는 발암성물질입니다.
벤조피렌(Benzopyrene)은 음식물을 가열처리나 훈제 공정에서 생기는데
인체에 축적될 경우 각종 암을 유발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이다.
즉 숯불에 구운 쇠고기 등 가열로 검게 탄 식품, 담배연기, 자동차 배기가스, 쓰레기 소각장 연기 등에 벤조피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통 구운 고기에는 벤조피렌 함유량은 0.9ppb이지만, 검게 태운 구운 고기에서는 2.6~11.2ppb입니다.
이 물질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암물질로 지정해 놓고 있으나 아직까지 기준치는 없습니다.
따라서 고기를 구워서 먹을 때에는
기름이 숯에 떨어지면 발암성 유해성분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고기가 직접 불에 닿지 않도록 하여 굽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약한 불로 고기를 자주 뒤집어주면서
타는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고기를 굽기 전에 3가지 양념에 고기를 1시간 동안 재운 후 그릴에 구운 편이 더 좋다고 합니다.
*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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