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북미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에 있어서 단계적 방식을 받아드릴 수 있을지가 주목됩니다.
트럼프는 지금까지 일괄 타결식에서 한발 물러난듯한 발언을 해서 거리가 궁금증이 생기고 있습니다.
12일 북·미 정상회담은 그동안 강조한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 폐기)에서 단계적 추진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CVID는 지금까지 미국이 2003년부터 줄곧 주장해 온 것인데 트럼프가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즉 단계적 비핵화란 핵 동결, 신고, 사찰·검증, 핵무기 폐기 순이었는데 이것을 바꾸어 이번에는 핵 폐기를 먼저하는 방식이나 핵물질을 우선적으로 실행할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요구를 수용해 준듯한 것은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북한은 비핵화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길게 잡으며 미국으로부터 실속을 챙기려 할것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에 이용하려고 가시적인 비핵화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북한이 주장하는 체제 보장 조치 시점이 언제쯤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 구체적인 언급이 없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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