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5월 26일 판문점에서 김정은과 언론에도 공개하지 않고 번개팅 성격의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이 급히 진행된 배경에 대하여 사전에 회담 사실을 우리 언론에 미리 알리지 못한 것에 대해서 양해를 구하고 싶다며 회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4·27 판문점선언의 후속 이행과 6·12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과정에서 약간의 어려운 일들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 미국이 감정 싸움을 하던 가운데북한은 재고려할 수 있다는 한방을 날리자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서한으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그런데 남북 정상이 긴급하게 만나 정상회담을 거치면서 다시 푹미회담의 꺼져가는 불씨를 살린 셈입니다.
소위 미국의 정상회담 취소 소식에 다급해진 김정은이 25일 회담 복원을 사실상 간청하는 담화를 내고 문 대통령에게도 긴급 구조요청을 보내어 이번 회담이 성사된 것입니다.
다만 남북이 격식 없이 필요할 때 수시로 만나는 것은 좋지만 북한이 요청할 때만 회담을 해서는 안 되고 또한 질질 끌려가서도 안 됩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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