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날을 맞아

 

오늘은 5월 21일 부부의 날입니다.

 

이 날은 부부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입니다.

 

부부의 날은 1995년 5월 21일 세계최초로 우리나라 경남 창원에서 권재도 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된 것이 시초인데, 기독교를 중심으로 기념일 제정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늘날 부부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가정이 참으로 많아 부부 문제는 사회 문제로 이어지는 것이 큰 걱정거리입니다.

 

청소년 비행, 결손가정, 청소년 폭력 등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들은 대부분 원만하지 못한 부부 관계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정 파탄의 주 책임은 남편에게 있습니다.

 

남편은 처음에는 자신의 아내를 죽도록 사랑하리라 맹세하고 결혼하지만 술을 좋아하고 다른 여자에 눈길을 돌림으로써 화목했던 가정은 이혼으로 이어지는 일이 흔합니다.

 

술과 여자를 사랑하고 아내와 자식은 내팽개치고 밖으로만 쏘다니며 광란의 밤을 좋아하는 세상의 남편들은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남편은 한 잔 술에 곁에 않은 여자에 5만원도 아깝지 않다고 돈을 펑펑 쓰는 사이에 아내는 시장에서 천원을 깎아 사온 콩나물국을 끓여 당신의 귀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부의 날입니다.

 

지금이라도 미안잔 생각은 가지고 오늘에는 아내의 손을 잡아 보세요.

 

보드랍덜 아내의 손이 세월과 함께 그리고 당신만 믿고 살아온 숱한 나날의 주름이 손에 다 스며들어 있습니다.

 

미안한 생각이 든다면 오늘에는 꼭 이변트 행사로 당신의 아내에게 고백하세요.

 

잘 해 주지 못해 미안하오.

 

하지만 앞으로 잘 할게요.

 

사랑해요.

 

 

*사진 출처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