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고사리 따러 가는 곳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별로 가지 않는 제주경마장에 갔습니다.
하지만 가시덤불이 우거져 숲 속에 들어가는 것이 힘들어졌습니다.
있습니다 휘저어다니며 세 시간 꺾었더니 겨우 한솥 가득 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명절과 제사 때 쓸 양으로 충분해 보입니다.
문제는 삶고 말리는 것이 관건인데 아파트에서는 가스로 삶고 말리는 것도 여의치 않습니다.
그래서 고향 시골 집에 가서 나무를 때며 삶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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